내가 사업자등록을? 대학생의 사업도전기!

마이박스의 첫 포스팅은 왜 블로그를 만들게 되었는지에 대해 잠깐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다들 관심사가 어떻게 되시는지요?

저는 요즘 재테크, 투자에 관심이 가네요.

대학교 재학 시절(지금은 휴학 중이에요!) 은행 금리로는 내 돈을 불릴 수 없겠다. 아르바이트로는 돈을 모으기 힘들다. 는 것을 깨닫고 난 이후로부터는 꾸준히 재테크와 투자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나름 공부도 한다고 주식 관련 책도 읽어보고 소액으로 주식투자도 하고 있네요. 요즘은 차세대 주식 투자 플랫폼을 개발하는 알파프라임 스타트업에 들어가서 디자이너로써 일도 하고 있습니다.(주식 투자에 관심있으시다면 한번 이용해 보시는 것도 좋을 거예요! 전혀 경험해보지 못한 UI로 투자를 편하게 해 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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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splash Tall skyscrapers in CalgaryShareInfo / copyright Samson

 

 

스타트업이라 팀원들이 다들 깨어있고 배울점이 참 많습니다. 아직 입사한 지 그리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실제로 배우면서 많이 성장하는 걸 느끼고 있어요. 그러다가 한 선배의 추천으로 '자청'이라는 유튜버를 접하게 되었는데 꽤 충격받았었지요. 창업이라는 시각이 바뀐 계기였습니다. 사실 창업이라는 말은 무겁게 다가오지 않나요? 공장을 지어야 될 것 같고, 도매도 해야 할 거고 생각만 해도 너무 머리 아픕니다.

 

 

하지만, 자청이라는 유튜버는 무자본 창업이라는 키워드를 던집니다. 이렇게 빠른 인터넷과 연결망이 갖추어진 지금 시대는 온라인으로 창업하기 좋은 시기라는 것이죠. 막상 해보니 아예 비용이 들지 않는 것은 아니었어요. 호스팅 비용, 마케팅 비용 등 소소하게 비용이 들었지만 한 번쯤 도전해볼 만하다고 판단되어 시작해보았습니다.

무자본 창업이라는 것을요!! 제가 창업해보리라고는 전혀 상상하지 못했지만 즐겁고 삶에 활력을 불어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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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성격의 최대 장점이자 단점은 빠른 추진력이에요.

평소에는 느긋하지만 어떤 일을 해야 된다고 마음먹고서는 미친 실행력으로 프로젝트를 이끌어나갑니다. 그래서 금방 피곤해지지만요. 이번에는 좀 다르게, 시작했으면 끝을 보자!라는 마음가짐으로 임했고 벌써 2달이 흘렀습니다. 과연 2달 동안 저는 어떤 일을 해냈을까요?

 

 

1. 사업 구상하기

2. 홈페이지 구축하기(카피 문구, 사진 보정, 상품등록 등등)

3. 포트폴리오 만들기

4. 사업자 등록하기

5. 통신판매업 신고하기

6. 사업 통장 만들기

7. 홈택스 가입하기

8. 네이버 카페 마케팅 하기

9. 판매하기

 

 

 

그 외에 세금도 공부하고, 안 썼지만 또 다른 중요한 일들을 했던 것 같네요. 뭘 많이 하긴 했네요. 재밌었고 신선한 경험이었어요. 무엇보다 제가 드디어 판매에 성공했답니다! 2일 전에요!

오픈한 지 3일 만이었던 것 같아요. 어찌나 기쁘던지 첫 상담을 진행하는데 손이 덜덜 떨렸습니다. 이 재미있는 경험을 같이 공유하고, 또 어떻게 진행했었는지 알려드리면 좋을 것 같아 블로그를 오픈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제가 디자이너인 만큼, 제 주력상품인 유튜브 썸네일과 로고 제작방법에 대한 꿀팁도 함께 포스팅해볼게요!

많이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