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주제는 자기계발이다. 자기계발이 뭐라고 생각하는지 물어보길래 답해보자면,
내 능력치를 쌓는 일들이면 다 자기계발이라고 생각한다.
크게 두 종류로 나뉜다고 생각하는데
1. 내가 잘하는 거(잘하고 싶은 거) 더 다듬기
2. 안 해본 거 도전하기
재밌는걸로 따지면 안 해본 거 도전하기인데, 매번 안 해본 거 도전만 하다 보니 시작해 놓고 마무리를 못 짓는 일이 많았다. 그래서 요즘엔 의도적으로 내가 잘하는 것 더 다듬는 것도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최근하고 있는 자기 계발도 하나씩 써보면
1. 내가 잘하는거(잘하고 싶은 거) 더 다듬기: 글쓰기
나는 글을 쓰다보면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 같다. 글을 쓰기 위해서는 그 시간 동안 내 모든 집중력을 글 쓰는데 써야 한다. 그러다 보면 기분 나빴던 일들, 속상했던 일도 잠시 잊을 수 있다. 그렇게 글을 쓰면서 다른 곳에 집중하다보면 불편했던 감정들이 해소되고 이성적으로 그 문제를 바라볼 수 있어서 좋다.
이렇게 좋은 취미이자 자기계발도 사실 동기가 크지 않다면 지속하기가 쉽지 않았을 텐데 한 달 어스 덕분에 잘 유지하고 있는 것 같다. 이제는 어느 정도 몸에 익어가는 것 같기도 하고. 11시만 되면 컴퓨터 앞에 앉아 집중해서 포스팅을 마무리 한다. 마감 시간과 같이 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정말 큰 동기부여가 된다.
2. 안 해본거 도전하기: NEW 유튜브 채널(아직 비밀)
새로 유튜브 채널을 팠다. 해본 거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도전해보지 않은 영역도 함께 섞여있다.
먼저 이번에는 편집을 모바일 100%로 해보려고 한다. 이때까지 컴퓨터로 편집해야한다는 강박이 있었는데(모바일로 하면 퀄리티가 안 좋을 거라 생각했다) 막상 해보니까 나쁘지 않다. 항상 어떤 성과를 내기 위한 SNS만 운영해 봤는데 이번에는 100% 취미, 성과가 좋지 않아도 괜찮은 그냥 표현을 위한 일기장 같은 채널을 운영해보고 싶다.
이렇게 편한 마음으로 채널을 운영해도 사람들 반응이 올지도 궁금하다.(결국 일로 돌아가는 것인가...?ㅋㅋㅋ)
1. 성과를 위한 자기계발이 아닌, 단순 100% 즐기기 위한 액션 취해보기
2. 모바일로 편집해보기(편집에 힘 빼기)
3. 노출되어야 한다는 강박 버리기(그냥 하고 싶은 대로 하자)
4. 이렇게 힘을 뺐을 때 나는 얼마나 동기 부여갖고 오래 유지할 수 있을지 확인해 보기
하지만,, 조회수 하나에 일희일비하는 나는 어쩔 수 없는 마케터.. 목적을 잊지 말자.. 즐겁자고 시작한 건데 스트레스받지 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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